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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별 책임

반지하 세대

반지하는 바닥이 바깥 땅보다 낮아 같은 물자국이라도 원인 후보가 많습니다. 겨울 결로인지, 흙 쪽에서 스며든 물인지, 위층이나 바닥 속 배관에서 온 물인지에 따라 고칠 사람과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강서구에서는

화곡동 일대 다세대·다가구 건물의 지하층에 많고, 등촌·방화 쪽 오래된 주택가에도 흩어져 있습니다.

관리 주체

다세대라면 그 세대 소유자가, 다가구라면 건물 전체 집주인이 관리 주체입니다. 세입자가 사는 경우가 많아 임대인과의 연락이 출발점이 됩니다.

구조와 배관

바깥벽 일부가 흙과 맞닿아 있어, 외벽 방수가 약해지면 비가 많이 온 뒤 벽 아래쪽부터 젖어 올라옵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계절에는 같은 벽 표면에 결로가 맺혀 누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건물로 들어오는 급수관과 위층으로 올라가는 배관이 반지하 천장이나 벽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층 욕실 배수관이 반지하 천장 속을 가로지르는 건물도 있어, 위층에서 생긴 문제를 가장 먼저 겪는 집이 되기 쉽습니다.

연식으로 보면

반지하 세대가 있는 건물은 대체로 지은 지 오래된 다세대·다가구가 많은 편이지만, 건물마다 다르므로 단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합니다.

부위별로 먼저 보는 쪽

계약·규약·약관이 우선합니다.

부위먼저 보는 쪽함께 확인할 것
흙에 닿은 외벽 방수건물 소유자 쪽(다세대면 소유자 전체)외벽은 공용부분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건물 구조와 소유 형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지하 천장을 지나는 위층 배관그 배관을 쓰는 위층 세대 또는 소유자 전체한 세대 전용관인지 여러 세대 공용관인지에 따라 주체가 갈리므로 배관 경로 확인이 먼저입니다.
반지하 세대 바닥 속 배관그 세대 소유자(임대라면 임대인)세입자 사용 중 생긴 파손인지 노후인지는 원인 확인 후 임대차 계약에 비추어 판단합니다.
결로·환기 문제거주자와 소유자가 함께단열 보강은 소유자 쪽, 환기·제습 습관은 거주자 쪽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대화가 필요합니다.
배수구 역류 대비 설비건물 소유자설치 여부와 관리 방식은 건물마다 다르고, 지자체 지원 사업 여부도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누수를 발견하면 연락 순서

  1. 젖은 위치와 높이, 날씨를 사진과 메모로 남깁니다(비 온 날·맑은 날 구분).
  2. 임대 중이면 집주인에게, 다세대면 위층 세대와 반장 역할 세대에 함께 알립니다.
  3. 제습기를 며칠 돌려 봐도 같은 자리가 계속 젖는지 지켜봅니다.
  4. 결로로 설명되지 않으면 강서누수에 탐지를 접수해 배관·외벽 중 어느 쪽인지 가립니다.
  5. 확인된 원인에 따라 배관 수리, 외벽 방수, 단열·환기 보강 중 무엇을 누가 할지 정합니다.

자주 보는 누수 패턴

벽 아래쪽 띠 모양 얼룩

바닥에서 일정 높이까지 벽지가 들뜨고 곰팡이가 번진다면 외벽 쪽 침투나 바닥 속 배관을 함께 의심합니다. 비 온 뒤에만 심해지는지, 계속 젖어 있는지가 가름의 기준입니다.

겨울 창가·북쪽 벽 물방울

표면에 맺힌 물방울이 아침에 특히 많고 손으로 닦으면 마르는 형태라면 결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배관 누수는 계절과 상관없이 같은 자리를 적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 한 줄을 따라 번지는 얼룩

반지하 천장 속을 지나는 위층 배수관이나 급수관의 이음부에서 새는 물이 배관 방향을 따라 번지는 모습입니다.

반지하 세대 문진표

  • 01벽지가 아래쪽부터 젖나요, 천장에서 내려오나요?
  • 02비가 그친 뒤 하루 이틀 지나 더 심해지나요?
  • 03겨울 아침에만 창가와 벽에 물방울이 맺히나요?
  • 04제습기 물통이 차는 속도가 최근 갑자기 빨라졌나요?
  • 05장판을 들춰 보면 아래가 축축하거나 물이 고여 있나요?
  • 06위층에서 물을 쓸 때 천장 속에서 흐르는 소리가 들리나요?

자주 받는 질문

Q결로인지 누수인지 혼자서 구분할 수 있나요?

대략은 가능합니다. 맑은 날에도 같은 자리가 계속 젖고 계량기가 움직이면 배관 쪽, 겨울 아침에만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면 결로 쪽에 가깝습니다. 섞여 있는 경우도 있어 애매하면 탐지로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Q외벽에서 스며드는 거라면 탐지가 필요한가요?

외벽 침투로 보이더라도 바로 옆을 지나는 급수관이 원인인 경우가 있어, 배관 쪽 가능성을 먼저 지우는 의미가 있습니다. 배관이 아니라고 확인되면 방수 쪽으로 방향을 정하시면 됩니다.

Q세입자인데 곰팡이까지 생겼어요.

사진을 남기고 임대인에게 알리세요. 원인이 설비나 외벽이라면 보통 임대인 쪽에서 조치하고, 환기 습관 문제라면 서로 방법을 맞춰야 합니다. 원인 확인이 대화의 출발점입니다.

어느 집 문제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건물 종류와 증상을 말씀해 주시면 의심 계통을 먼저 좁히고, 현장에서 자리를 특정한 뒤 작업 전에 금액을 정합니다. 동의하시면 그때 진행합니다.